포커를 잘 치기 위한 비결을 찾고 있는 포커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전해드립니다. 저의 친구 중 한 명은 광고 분야에서 오랫동안 세일즈매니저로 일해왔습니다. 그 친구는 상위클래스의 세일즈맨들이 절대 그들의 성과량을 매월 마지막 날까지 체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. 이들은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을 때 자만해지지 않고 계속 노력하게 하며, 비록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성과량의 압박에 쫓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.
저는 세일즈맨은 아니지만 이 방식을 저의 포커 게임에 적용해 보았습니다. 저는 자신의 뱅크롤(cashier)을 매월 마지막 날까지 확인하지 않는 극소수의 온라인 포커 플레이어 중 한 명입니다. 개인적으로 뱅크롤을 확인함으로써 얻는 이득을 모르겠습니다.
승리와 두려움의 균형
만약 제가 잘 플레이해서 돈을 딴다면, 저는 그 딴 돈을 지키기 위해 쫄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. 마치 미식축구 팀이 점수를 리드하고 있을 때 디펜스 전략으로 바꾸는 것처럼 말입니다. 그러나 뱅크롤을 보지 않음으로써 저는 저의 플레이 방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결과는 당신의 플레이 방식과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손실을 메우려는 유혹
만약 런(run)이 좋지 않다면 사람들은 그들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윗방찍기(shots-taking)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. 그것보다 더 나쁜 것은 배드런(bad run)은 당신이 계속 플레이해야 한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. 당신이 어떤 스테이크에서 플레이하던지 말입니다. 만약 당신이 졌다면 그건 단순히 운이 안 좋아서 졌거나 당신의 플레이가 허접해서 그렇습니다. 만약 계속 지고 있다면 게임을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.
반대 상황: 승리의 순간
웃기게도 이럴 때 사람들은 손실을 메꾸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플레이합니다. 그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. 반대로, 사람들이 조금만 따면 쫄보가 됩니다. “와 나 20분 만에 10k 만들었어. 롤이나 한 판 땡기러 가야지 껄껄” 그러나 바로 이때가 당신이 계속 플레이해야 할 때입니다. 이럴 때야말로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. 단지 10k가 아니라 20k, 30k까지 말입니다.
성과의 역설
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최악의 플레이를 할 때 길게 플레이하며, 최상의 플레이를 할 때 적게 플레이합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악의 경우에 가장 길게 합니다. 한 사람이 나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. “내가 왜 포커를 안 치는지 아세요? 왜냐하면 잃을 때까지 치거든요” 그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비슷한 말을 듣습니다.
예전에 3만 달러 이상을 잃은 달이 있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뱅크롤을 확인하지 않고 꿋꿋이 플레이했습니다. 나는 손실이 내 감정 그리고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. 한 2~3주 지나고 나서 나는 내 뱅크롤을 확인해보았습니다. 놀랍게도 나는 35k를 따고 있는 상태였습니다. 그래프를 보니 30k를 잃었지만 짧은 시간 안에 65k를 딴 것이 보였습니다.
승자의 심리
뱅크롤을 보고 있지 않으면 나는 항상 승자라는 생각이 듭니다. 이건 단순한 심리적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뭐 어떤가, 나의 게임에 이득을 주는데. 그러나 당신이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. 바로 당신의 1시간당 뽑아내는 수익입니다. 만약 당신의 수익이 꾸준히 위로 올라가고 있으면 당신은 괜찮은 플레이어고, 당신의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소리입니다. 이 충고는 아마 내가 전에 말해줬던 100 바이인의 법칙을 지킬 때 적용될 것입니다. 만약 그렇지 않다면, 아마 당신은 뱅크롤을 체크하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.
결론
성공적인 포커 플레이는 단순히 전략과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. 정신적인 요소, 특히 자신감을 유지하고 압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성과를 잊고 최상의 게임을 할 때, 당신은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.